구설수 오른 신해철, 북 로켓 축하 발언에 검찰 소환

입력 2010-01-10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수 많은 발언으로 매번 구설수에 올랐던 신해철(42)이 이번엔 북한 로켓발언으로 검찰에 소환된다.

북한 로켓 발사 축하 발언으로 보수단체에게 고발당한 가수 신해철씨가 이번 주 검찰에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돼 조사받을 예정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진한)는 사건 마무리를 위해 신씨와 함께 고발 주체인 보수단체 관계자도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주 신씨와 고발인 조사를 동시에 진행한 뒤 금명간 기소여부 등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의 홈페이지에 "조선인민민주주의공화국이 합당한 주권에 의거하여, 또한 적법한 국제 절차에 따라 로켓(굳이 icbm이라고 하진 않겠다)의 발사에 성공하였음을 민족의 일원으로서 경축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와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은 같은달 신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고발장에서 "신해철씨는 일반인이 아닌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독단적인 의견을 노골적으로 표현해 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린데 대해 책임을 물어야한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이들 단체는 특히 "신씨의 이 같은 발언은 국보법 7조 고무찬양죄에 해당한다고 본다"며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모으기 위한 연예인의 말이라고 방치하기에는 문제가 너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08,000
    • +3.06%
    • 이더리움
    • 2,823,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86,900
    • +0.52%
    • 리플
    • 3,480
    • +4.35%
    • 솔라나
    • 197,600
    • +8.16%
    • 에이다
    • 1,090
    • +4.81%
    • 이오스
    • 743
    • +1.36%
    • 트론
    • 328
    • -2.09%
    • 스텔라루멘
    • 40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0.7%
    • 체인링크
    • 20,270
    • +4.86%
    • 샌드박스
    • 421
    • +3.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