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증권은 11일 상보에 대해 상반기 내 세계최초의 CNT필림이 적용된 터치폰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최성환 애널리스트는 “현재 상보는 양산설비에서 생산된 제품을 대상으로 전방수요처에 검증 테스트 및 인증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마무리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상반기 내 세계최초의 CNT필름이 적용된 터치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화증권에 따르면 CNT필름은 ITO 필름을 완벽하게 대체가능하며 또한 50%가량 가격이 저렴해 수입대체 효과 향후 5년간 500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도 LCD TV 판매 호조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보의 매출에서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며 “LCD 업황호조는 영업실적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