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올해 기업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전사적 기업시장 공략’으로 정하고 역략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1일 KT파워텔에 따르면, TRS 및 Duall 등 보유한 무전통화상품을 기업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재편하고, 기업공략 전문 유통점을 육성하는 등 기업시장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해 초 런칭한 Duall 서비스를 토대로 기업 시장에서 업무용으로 유용하게 활용되는 통신 서비스로서 인지도를 확보했다는 자체 평가다.
이에 따라 올해도 이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기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좋은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TTM(TRS Target Market)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기업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TTM시스템은 TRS 가입 가능성이 높은 업종 및 기업 리스트를 시스템화해 관련 업종, 기업을 관리, 업데이트 하는 등 쉽게 현재 영업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영업관리 시스템이다.
KT파워텔은 이 시스테으로 타겟 업종 및 기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전략적인 기업 영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기업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대내외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마케팅부문 전체인력이 참여하는 마케팅전진대회, 월 1회 변화와 소통의 장, 외부 강사 초빙 특별강연 등 사내 프로 그램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기업체 공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유통점과 거리를 좁히고 한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코자 ‘유통점 어울모임’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올해 첫번째 유통점 어울모임 행사는 오는 14~15일 이틀간 충북 충주에서 진행한다.
KT파워텔 김용호 마케팅부문장은 “올해는 전사적인 기업공략 마케팅으로 TRS 고객을 확보하고 저변화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통해 무전통화가 필요로 하는 기업 및 단체 등 커뮤니티 그룹에 적합한 업무용 맞춤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