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한국서부발전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석탄가스화 종합에너지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부건설은 이날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서부발전과 석탄가스화 종합에너지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동부건설은 한국서부발전과 향후 1년간 석탄가스화 종합에너지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참여 범위, 지분비율 등 사업 추진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석탄가스화 종합에너지 사업이란 해외 자원개발을 통한 저열량탄을 활용해 고가의 LNG를 대체하는 합성천연가스(SNG, Synthetic Natural Gas) 및 DME(Dimethyl Ether), 전기, 열 등을 생산하는 것이다.
▲11일 동부건설 이순병 사장(사진 왼쪽)과 한국서부발전 손동희 사장이 석탄가스화 종합에너지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