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탄'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이 영국계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우울증 치료제 2개 제품을 공동판매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이날 GSK 우울증치료제 팍실CR과 세로자트에 대한 공동프로모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SK는 병원영업, 명인제약은 의원영업으로 나뉘어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담한다.
팍실CR과 세로자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99억원과 92억원으로 올해 100억원대가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은 제품이다.
GSK측은 "CNS(중추신경)계열 약물에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명인과 파트너십을 통해 팍실 CR과 세로자트의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