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시장대비 양호한 실적 전망되는 기업 20선-신영證

입력 2010-01-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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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은 약하지만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는 개별 기업에는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시장대비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전망되는 기업 20선을 제시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미국은 7.5% 증가, 한국은 -9.0% 감소가 전망된다"면서 "미국은 기저효과로 이익모멘텀이 양호하지만 한국은 모멘텀은 이미 소진되었지만 빠른 이익회복력으로 저평가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기업들 중 이익모멘텀은 약하지만 모멘텀이 강하게 유지되는 개별 기업에는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호한 실적이 전망되는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컨센서스 기준으로 작년 4분기의 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는 추세적인 흐름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올해 1분기부터 이익은 다시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올해 3분기에는 작년 3분기에 세운 이익고점을 다시 한번 갈아치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환율과 같은 대외변수를 잘 살펴봐야 하지만 한국의 펀더멘털을 반영하는 일환으로 생각해볼 때 수출기업들이 잃은 만큼 내수의 회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이익모멘텀이 목마른 국내증시에서 작년 4분기 실적도 이전 이익에 비해 높고 올해 1분기마저 긍정적인 실적이 전망되어 시장대비 이익모멘텀이 높은 종목이라면 4분기 실적발표와 동시에 매수하여 다음분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이 수익률 재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하며 "과거실적이 양호하다는 점과 다음 분기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회사, 동부화재해상보험, 동양종합금융증권, 네오위즈게임즈, 대웅제약, 웅진씽크빅, 다우기술, 디지텍시스템스, CJ인터넷, 에스에프에이, 세원셀론텍, 유니드, 인선이엔티, 정상제이엘에스, 동국제약, 삼영엠텍, 현대DSF아바코, 화천기계공업 등 20선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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