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에릭 로메르 프랑스 영화감독이 향년 89세의 나이로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영화제작업체 측은 이날 "로메르 감독이 파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바로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 누벨 바그(1957년경부터 프랑스 영화계에 일어난 새로운 물결) 개척자인 로메르 감독은 그는 1950년대 초 감독으로 데뷔해 '모드의 집에서의 하룻밤'(Ma Nuit chez Maud), '클레르의 무릎'(Le Genou de Claire) 등 수십편의 영화를 제작하며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았다.
또 그는 2001년 제58회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