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나 앱스토어 운영사가 개발한 최신 휴대폰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품질 테스트를 받기가 쉬워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제한된 인프라로 인해 관련 기업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도 테스트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고가 휴대폰 등장과 인터넷을 통한 앱스토어 운영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모바일 테스트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인피닉 본사에 마련된 테스트센터는 100대 이상 최신 사양 모바일 기기, 모바일 서비스, 모바일 시스템 등을 갖췄다. 특히 40여명의 전문 기술 인력이 상주해 모바일 테스팅을 위한 전 과정에 걸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스트 항목으로는 모바일 게임을 비롯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테스트, 블루투스 호환성 테스트, 모바일 주변기기 테스트 등 전반적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요구되는 테스트들을 수행한다.
인피닉 노성운 대표는 “이번 모바일테스트센터는 그동안 국내 모바일 시장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테스팅 관련 인프라를 확대하고, 전문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나 앱스토어 운영사들은 각종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검증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피닉은 최근 일본과 미국 등 테스팅 기업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SW테스트를 위한 글로벌 테스트 센터 구축도 추진 중이다.
지난 10년간 테스팅 실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으며, 지난해 세계 최초 품질 인증 및 보상 서비스 ‘버그프리(BUGFREE) 인증 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