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지에 지난 9일(현지시각) '2010년 꼭 가봐야 할 31곳' 중 서울의 패션, 디자인 중심지로 제일모직 '10꼬르소꼬모'가 추천돼 화제다.
12일 제일보직에 따르면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Travel 관련 기사에 디자인 도시 서울을 극찬했고 그 중 패션의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복합 편집 매장 10꼬르소꼬모를 소개했다.
10꼬르소꼬모 서울은 1990년 갤러리스트이자 출판인이었던 까를라 소짜니에 의해 첫 선을 보인 '밀라노 10꼬르소꼬모'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번째로 소개된 곳이다.
10꼬르소꼬모 서울은 지난 2008년 3월 오픈 이후 1년 10개월 동안 에그체어전, 프랑크 폰타나 사진전 등을 비롯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시회 및 문화행사를 20여회 개최 했고 최근 누적 방문객 수 14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또 루이비통 '아르노 회장', 패리스 힐튼의 동생 '니키 힐튼', 일본 축구 스타 '나카타'를 비롯한 해외 유명 연예인과 패셔니스타, 고소영, 빅뱅, 서인영 등 국내 스타, 사진작가 김중만, 설치미술가 이 불 등 총 300여명의 특급 스타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10 꼬르소꼬모 카페는 정통 이탈리아 북부 스타일의 요리를 추구해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린 이태리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0꼬르소꼬모 김진모 팀장은 "뉴욕 타임스 소개를 계기로 10꼬르소꼬모는 국내 문화 발전을 위해 보다 다양한 전시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제일모직은 10꼬르소꼬모를 통해 세계적인 패션, 문화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것은 물론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녹여낸 새로운 글로벌 미학을 세계에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