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012년 기업 원하는 시험 내놓을 것"

입력 2010-01-12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영어시험(1급)' 개발 착수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개발이 본격 착수됐다.

대한상공회의소,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은 12일 서울 남대문로 상의회관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1급)' 사무국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영어능력평가시험(1급)의 개발사업자로 이들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현판식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안병만 교과부 장관, 이기수 고려대 총장, 박철 한국외대 총장,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신복 서울대 부총장, 황선혜 숙명여대 특수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개발의지를 다졌다.

이날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은 "글로벌 경제시대에 인재가 갖추어야할 필수 역량으로써 영어사용능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을 개발해 2012년에는 본격시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사무국은 오는 4월까지 평가틀·문항, 예비검사 시행, 영어평가 전문인력 양성방안 마련, 기업요구 조사, 중장기발전방안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별로 전문연구원들을 대한상의에 파견할 예정이다.

특히 사무국은 취업준비생들의 편의성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평가방식을 인터넷으로 시행되는 IBT(Internet Based Test)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국내 최대 경제단체이며 여러 분야에서 국가자격시험의 시행경험이 많은 대한상의와 국가공인 영어평가시험을 운영하는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개발하는 만큼 단시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컨소시엄의 활동 및 성과에 따라 연구·기술 개발의 지원규모 및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6,000
    • +0.13%
    • 이더리움
    • 4,740,000
    • +2.64%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3.57%
    • 리플
    • 2,019
    • -4.99%
    • 솔라나
    • 354,300
    • -1.01%
    • 에이다
    • 1,468
    • -1.94%
    • 이오스
    • 1,176
    • +11.36%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76
    • +2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5%
    • 체인링크
    • 24,650
    • +5.88%
    • 샌드박스
    • 870
    • +62.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