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는 지난해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의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는 국내 최초 태양광 전문전시회로 개최돼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2010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에서는 세계적인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태양전지 기술을 세계시장에 처음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 셀, 모듈, 발전소와 더불어 폴리실리콘과 잉곳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수직계열화를 완성 중인 현대중공업도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외에도 태양광 웨이퍼 제조기업 넥솔론과 EVA 시트기업 SKC, 엘에스티에너지, 그리고 염료감응 태양전지 제조기업 다이솔티모 등이 참가한다. 또 태양광 장비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SFA, AMC, 이오테크닉스,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제공하는 파루, 지앤알, 디쏠라테크, 삼양감속기 등이 참가해,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해외 기업으로는 아시아 시장 교두보를 노리고 있는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등 유럽지역과 미국의 유수 기업들인 슈말츠(Schmalz), 슈미드(Schmid), 템프레스(TEMPRESS), 티고에너지(TIGO ENERGY INC.), KLA-텐코(KLA-Tencor), 시노바(Synova SA), 노드슨-EFD(EFD INC., A NORDSON COMPANY), 코히런트(Coherent Inc), 조나스&레드만(Jonas & Redmann Photovoltaics Production Solutions GmbH), 카코뉴에너지(Kaco New Energy) 등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NPC(NPC Incorporated), 벡터 재팬(Vector Japan), 트리나솔라(Trina Solar), 아스트로너지(Astronergy), ET솔라(ET Solar), C.E.E.G 등 약 30개국 300개 기업이 80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기간 동안 동시 개최되는 '2010 PV 세계포럼(World Forum)'에서는 독일과 미국 등 태양광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가해 꿈의 에너지 변환효율 20% 달성을 위한 솔라셀의 최신 제조기법과 생산코스트 다운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각 국가의 태양광 정책수립 담당자들이 자국의 태양광정책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서 국가 간 정책정보도 교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출품기업들이 각 사의 제품들을 서로 비교하고, 각 기업들이 직접 신기술과 신제품을 발표할 수 있는 별도의 발표 공간을 제공하고, 태양광 관련 기업과 해당 전문인력들 간의 구인·구직의 장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