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이지엔터테인먼트
지난 영화의 감동을 되새기고자 하는 사람들, 극장에서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예전 영화들을 필름으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년간 개봉했던 작품 중에 다시 보고 싶은 영화 13편을 엄선해 내달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중앙시네마에서 약 2주간 관객들을 찾아가는 기획전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를 개최한다고 12일 전했다.
나치세력의 확장으로 인한 생명의 위협에도 손 끝에 영혼을 실어 피아노를 연주했던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의 인생을 담아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와 뱀파이어와의 사랑이야기를 담아내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렛미인'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이터널 선샤인'과 '지옥의 묵시룩', '멀홀랜드 드라이드' 등이 있다.
기획전 "마지막 스크린, 추억을 만나다"는 다음달 1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