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 저평가 구간 매수 시기-유진투자證

입력 2010-01-1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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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3일 이엔에프테크에 대해 산업내 독과점적 지위에도 불구, 성장산업내 저평가 매력을 보유한 가치주로 판단, 시장약세에 따른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이 타당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스몰캡 팀장은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25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증가,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37.9% 증가해 실적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7.0% 감소할 전망이어서 3분기까지 이어진 분기 사상최대실적 경신은 마무리됐다"고 분석했다.

변팀장은 "그러나 이는 전방산업(LCD, 반도체)의 연말 재고조정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기타 IT 부품 및 재료업체 대비로는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변준호 팀장은 2010년 예상 매출액은 14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6%,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40.4% 증가하며 성장의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며 4가지 성장동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주력 LCD용 신너시장 장악을 기반으로 ▲삼성전자향 반도체신너 2분기중 진출 ▲반도체 식각액 공장 3분기 중 신규가동 ▲Arf급 감광재원료인 모노머(Monomer) 매출 2배 확대 ▲컬러감광재(PR) 원료인 컬러 페이스트의 LG화학 납품 확대 등 4가지 성장사업이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기존 및 신규사업 모두 국내 경쟁사가 거의 없는 독점 또는 독과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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