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아나운서, "스포츠 중계밖에 없어"

입력 2010-01-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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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처
김현태 KBS 아나운서는 너무 솔직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상상더하기'에 출연한 김현태 아나운서는 "스포츠 중계외에는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그는 남자후배 아나운서 5명과 출연해 '앗!나의진심' 코너에 제일 먼저 나섰다.

잠시 후 '김현태는 스포츠 경기가 없으면 놉니다'라는 질문에 그는 'X'라고 답했지만, 후배들은 전원 'O'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야구와 농구 전담 캐스터로 활동 중이지만 비시즌에는 일이 없다고 인정했다.

후배 김현욱 아나운서는 그가 시즌이 끝나면 전 구단선수들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현태 아나운서는 "연말에는 일도 없고 해서…"라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예능프로에서 활약 중인 전현무 아나운서가 부럽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베테랑 스포츠 캐스터 답게 즉석에서 야구중계 멘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현태 외에도 김현욱, 김기만, 최동석, 조우종, 전현무 아나운서가 출연해 서로의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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