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중국發 악재에 220선 하회...219.70(3.05P↓)

입력 2010-01-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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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중국발 악재에 220선이 무너졌다. 종가기준으로 22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12월23일 이후 12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이 올들어 최대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프로그램은 사흘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1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36%, 3.05포인트 내린 219.7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약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장 초반 방향성 없이 221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이후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낙폭이 꾸준히 확대되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외국인이 4155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35계약과 2194계약의 순매수했다.

마감베이시스는 +0.53으로 콘탱고 상태로 종료됐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409억원, 346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75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35만1550계약, 미결제약정은 1268계약 늘어난 10만4693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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