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지난해 미국에서 총 4914개의 특허를 출원해 1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IBM이 밝힌 지난해 미국 특허 획득 순위에 따르면 IBM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3611개), 마이크로소프트(2906개), 캐논(2206개), 파나소닉(1829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IBM은 지난 17년 간의 특허 관리 경험을 ‘발명 및 특허 관리 소프트웨어’에 담아 라이선스로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IBM 특허 및 지적자산(IP) 전문가들이 개발했으며, 지난 10년간 3만 건 이상의 미국 특허 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분석, 평가 및 관리하는데 사용됐다.
IBM은 특허 및 지적자산 관리 오퍼링을 통해 고객이 이미 구축했거나 구축중인 지적자산 포트폴리오를 계획하고, 보다 강화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케빈 리어던 IBM 지적자산 담당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특허와 지적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IBM의 경험과 역량을 벤치마킹하고자 한다”며 “IBM은 이러한 특허 및 지적자산 관리 노하우와 소프트웨어를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