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환율·정부정책 수혜 전망 '매수'-이트레이드證

입력 2010-01-14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트레이드증권은 14일 한독약품에 대해 환율 및 정부정책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6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2010년 매출액은 신규제품 도입, 리베이트 근절 강력 시행이라는 정부정책 수혜에 힘입어 전년대비 19.1% 증가한 3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385억원으로 98.4%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한독약품 제품 원재료 수입과 해외상품 수입판매를 위한 수입규모 합계는 총매출액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2010년 연 평균 환율이 전년대비 10%(128원) 하락 시, 영업이익률은 5%p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 정책이 강력하게 시행됨에 따라 의사들은 제네릭 의약품보다는 약효에 대한 신뢰성이 높은 오리지날 의약품 처방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이 회사가 주로 오리지날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정부의 리베이트 근절 정책의 최대 수혜를 누릴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한독약품이 2009년 말 순현금(45억원) 상태가 예상되며, 강남의 요지(테헤란로 역삼역 인근)에 시가총액에 상당하는 20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7,000
    • -0.3%
    • 이더리움
    • 3,270,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35,500
    • -0.37%
    • 리플
    • 716
    • -0.28%
    • 솔라나
    • 194,000
    • -0.36%
    • 에이다
    • 471
    • -1.46%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50
    • -0.97%
    • 체인링크
    • 15,160
    • -0.72%
    • 샌드박스
    • 34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