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동양매직에 대해 2010년 정수기 렌탈 방문판매 사업부를 신설함에 따라 실적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변준호 스몰캡 팀장은 "동양매직은 2010년 정수기 가입회원 20만명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2009년 신규가입 회원수 기준(동양매직 집계), 웅진코웨이 약 55~60만명에 이어 동양매직과 청호나이스가 각각 8만명, 교원L&C 5만명 수준으로 시장진입 2년만에 기존 4위에서 2위권 업체로 도약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일반적으로 정수기사업 매출의 70%는 방판사업에서 발생하는데 동양매직은 지난 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판사업부 신설을 결정했다"며 " 빠르면 1월중 약 200~300여명 규모로 방판조직 신설, 연말까지 약 천여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동양매직은 수익성이 높고 렌탈기간이 긴 법인 및 사업장의 매출비중을 늘리기 위해 남성 방판사원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하는 차별화 전략 수립, 2010년 매출액에서 방문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을 약 20%까지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2010년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대해 ▲방판사업부 추가 ▲신규 렌탈 아이템 확대(비데, 공기청정기 등) ▲산업용 기기사업부 매출확대(수주잔고 500억원) 등 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