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그는 13일(현지시간) 모나코의 홈 경기장 '스타드 루이 II'에서 벌어진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1' 몽펠리에와의 1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4-0 승리를 도왔다.
그는 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66분 그는 상대 패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슛을 날렸으나 막혔다. 박주영 흐르는 볼을 살려 왼쪽 코너에서 팀 동료 아루나에게 패스했고, 그는 오른발 슛으로 골을 넣었다.
박주영은 전반 초반부터 왼발 슈팅을 날리며 팀 동료들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하는 등 90분 내내 팀 공격을 주도했다.
모나코는 전반 11분 오른쪽 코너킥찬스에서 푸에그리니가 네네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몽펠리에의 골 망을 갈랐다. 55분에는 상대 오른쪽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찬스를 살려 아루나가 왼발로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또 모나코는 66분의 아루나의 골과 86분에 터진 페레스의 골까지 보태며 4-0으로 몽펠리에를 꺾었다.
박주영의 지난 3경기 연속골에 이어 어시스트를 기록해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한편 모나코는 이날 승리로 리그 11위(승점 27점)를 달렸고, 몽펠리에는 승점 33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