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컴퓨터가 70만원대 가격의 울트라씬 노트북 ‘에버라텍 루키(lookie)’를 출시, 월 1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사진, 영화 편집 등의 멀티미디어 작업을 할 때 넷북보다 최소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낸다. 윈도7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가 깔려 있어 부팅이 빠르고 작업이 가볍다.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비해 환경 친화적인 리튬 폴리머 전지를 채택했고 저전력 기반으로 설계해 충전 없이 5~6시간 동안 자유롭게 쓸 수 있다. LED 백라이트 LCD를 사용, 기존 제품 보다 30% 가량 밝으면서도 환경 유해 물질이 적다.
고용량의 영상이나 음성 신호도 손상 없이 전달해 주는 HDMI 포트를 갖췄고 250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탑재했다.
자주 가는 곳의 IP(인터넷 접속 주소)를 등록해 놓으면 클릭 한번으로 손쉽게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TG IP 매니저’를 제공해 이동이 잦은 울트라씬 노트북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TG삼보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 있는 성능을 갖춘 울트라씬 노트북 ‘에버라텍 루키’에 이어 고사양 울트라씬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도 2월 중 준비하고 있다. 2월 말경 나올 ‘에버라텍 루키’ 후속작은 TG삼보 창립 30주년 기념의 스페셜 에디션으로서 새학기를 앞두고 스페셜 기프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TG삼보컴퓨터 마케팅실 우명구 이사는 “개인용 PC 시장에서 노트북이 데스크톱을 넘어서고 있는 추세와 무선 통신 환경의 발달로, 2년간 이어진 넷북 열풍에 이어 올해는 울트라씬 노트북이 대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