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우주소년 아톰이 스크린에 이어 아이폰 전용 게임에도 등장한다.
세중게임즈(대표 김태우)는 와이드포스(대표 이정훈)와 모바일 게임 사업 계약을 체결, 와이드포스가 일본 데츠카프로덕션으로부터 라이선스를 확보한 아스트로보이(Astroboy)를 소재로 한 스마트폰용 게임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세중게임즈는 이를 통해 기존 아스트로보이 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 라인을 기반으로 횡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게임을 아이폰 전용으로 먼저 개발 진행중이다.
세중게임즈는 아톰 캐릭터를 기반으로 자체 스튜디오인 NPC를 통해 개발 중으로 빠르면 오는 3월 중에 선보일 계획이다.
터치 기반인 아이폰에서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기획 및 디자인 단계부터 철저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개발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향후에는 다양한 플랫폼 기반은 물론, 어드벤처, 아케이드, RPG 등 다양한 장르로 시리즈 한다는 전략이다.
아스트로보이는 로봇만화의 원조로 불릴 만큼 1970년대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951년 일본 만화의 거장 테츠카 오사무에 의해 탄생한 아톰은 전세계적으로 텔레비전 애니매이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콘텐츠로 최근에는 '아스트로보이-아톰의 귀환'이라는 제목으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만든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국내 개봉했다.
한편 최근 컴투스, 게임빌 등 주요 모바일 게임 기업들이 앱스토어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아스트로보이 게임 출시를 통해 앱스토어에서의 내 모바일 게임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