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식주의자)
배우 채민서의 '전라 연기'로 화제를 모은 영화 '채식주의자'가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
2009년 부산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채식주의자'는 2010년 제 26회 선댄스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월드시네마 드라마 경쟁'(World Cinema Dramatic Competition)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영광을 얻었다.
'채식주의자'는 소설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해 10월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소개되어 원작이 가진 힘을 잘 살려낸 동시에 영화적으로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였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선댄스영화제'는 매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최되는 권위 있는 독립 영화 축제로 '채식주의자'는 올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참석하게 됐다.

(채식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