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한 발 빠른 고용창출 '시동'

입력 2010-01-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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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만9천명 채용 계획…삼성엔지니어링 등 계열사 채용 시작

▲삼성 서초 사옥 전경
삼성그룹이 올해 1만9000여명을 채용 계획을 밝힌 가운데 계열사별로 새해 벽두부터 경력사원 중심의 인재 모집을 서두르고 있다.

15일 삼성생명 이수빈 회장은 "올해 그룹전체에서 모두 1만9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같은 날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발표한 30대그룹 올해 신규채용인원 7만9199명의 24%에 해당하는 것으로, 4명중 1명은 삼성그룹에서 채용하게 되는 셈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삼성 계열사들이 이달 중 신규채용에 나선다.

우선 삼성엔지니어링은 2010년 각 부문별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화공ㆍ발전ㆍ물사업ㆍ조달 등이다. 지원 자격요건은 대졸 이상의 학력소지자로 관련 직무경력 4년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경력사원 모집 규모는 100명 이하일 것"이라면서 "상ㆍ하반기 신규공채에서 본격적인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7일까지 수원에서 근무할 디지털사업팀의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IBS 기술영업, IBS 설계ㆍ시공, 전력변환장치 개발이다. 지원 자격요건은 4년 대졸이상의 학력소지자로 관련 직무경력 5년 이상이면 지원가능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존의 업무 인원을 충원하는 것"이라면서 "3월쯤 그룹 차원에서 올해 채용계획이 나오겠지만, 올해도 예년 수준의 충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도 21일까지 제조직과 설비엔지니어 신입사원을 모집 중이다. 제조직의 경우 고졸이상의 학력소지자로 교대근무 가능자며, 설비엔지니어의 경우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전자ㆍ전기ㆍ기계ㆍ화공ㆍ재료 관련 학과 전공자면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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