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증시전망] 본격적인 어닝시즌...1720선 돌파시도

입력 2010-01-17 08:00 수정 2010-01-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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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IT株, 미국은 금융株 실적 발표에 주목

이번 주(18일~22일)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기업 실적발표가 시작됨에 따라 발표 결과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전고점인 172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는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삼성정밀화학, GS건설, 메리츠화재 등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미국의 경우 씨티그룹, 웰스파코, BOA 등 금융기업들을 비롯해 YBM, 이베이 등 주요 대기업들이 실적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주요 국가들의 중요한 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다. 18일에는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몰려 있는데, 물가지수와 소매판매지수에 주목해야한다. 중국의 출구전략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은 20일 12월 생산자물가지수와 12월주택착공건수가 계획돼 있고 21일 12월 경기선행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은 금요일 4분기 실질GDP 발표가 예정돼 있다.

증권관계자들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간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장 예상치와 비교해, 그 결과치와 시장 평가에 주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봉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지난주 인텔의 호실적 발표에 따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IT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다음 주 주요 금융사들의 실적 발표에 따라 금융주의 흐름에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주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화되고 있어, 예상치를 상회할 경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위원은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의 실적 발표도 주목해야한다"며 "1720포인트의 돌파 여부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 봤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연구위원은 "4분기 실적 결과와 함께 올해 전망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미국 경기 회복도 주요 변수이기 때문에 경기 선행지수를 비롯한 주요 지표들의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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