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충분한 조정 매수 기회-키움證

입력 2010-01-18 0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18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4분기 영업이익 부진뿐만 아니라 10년 화장품 시장의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2009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054억원과 489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나 영업이익 전년도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는 컨센서스 매출 4156억원과 영업이익 524억원을 하회하는 수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 성장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전년도 수준에 머무른 가장 큰 이유는 대규모 상여가 지급되었기 때문이다"며 "경기부진 우려에도 불구 2009년 동사 매출 성장 수준은 2008년을 상회했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 성장 역시 4분기 대규모 상여 지급을 감안하더라도 20%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08년에 이은 2009년의 높은 매출 성장은 10년 성장성 둔화를 우려하게 하지만 2010년 1월 현재도 각 채널별 매출 성장의 둔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화점은 여전히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점포포맷을 바꾼 아리따움 역시 점포들의 영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여전히 20% 대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2010년 추가로 점포 확대가 예정되어 있어 2009년이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73,000
    • -0.67%
    • 이더리움
    • 4,066,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99,800
    • -1.32%
    • 리플
    • 4,104
    • -2.43%
    • 솔라나
    • 286,700
    • -2.22%
    • 에이다
    • 1,164
    • -1.94%
    • 이오스
    • 959
    • -2.64%
    • 트론
    • 365
    • +2.24%
    • 스텔라루멘
    • 520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100
    • +1.01%
    • 체인링크
    • 28,550
    • -0.04%
    • 샌드박스
    • 596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