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튼 원더러스 홈페이지
17일(현지시간) 볼튼 원더러스는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을 불러들였지만 0-2로 졌다.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볼튼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스널을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는 경기시작 1분 만에 데이비스에게 크로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 코헨 등 동료 선수들에게 환상적인 패스를 연결했으나 끝내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반면 아스널은 전반 28분 파브레가스가 에두아르두와 2대 1패스를 이어 받은 뒤 슈팅으로 연결해 볼튼의 골네트를 갈랐다. 78분에는 메리다가 쐐기 골까지 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로써 볼튼은 리그 19위에 머무르며 강등권 위기에 빠졌고, 아스널은 3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