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에 이어 터키 원전 2기도 수주할 것 같다는 터키 언론의 보도에 원자력발전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모건코리아는 전일대비 11.47% 급등한 9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택(+8.98%) 비에이치아이(+6.53) 티에스엠텍(+6.01%) 등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의 또 한 번의 대규모 수주 가능성을 언급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한 분석 리포트에서 외신을 인용, 한국이 터키 시놉(sinop) 원전 2기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국증권은 수주시 두산중공업의 계약금액을 약 16억달러(1조8천억 원)으로 추산하고, 이 같은 수주 모멘텀을 주가에 반영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같이 높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