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주년 기념 비전 선포

입력 2010-01-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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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혁신적인 14가지 신모델 쏟아내

▲푸조가 200주년을 맞아 공격적인 전략을 내세웠다. 브랜드를 상징했던 사자 엠블럼도 새롭게 바뀐다
프랑스의 감성이 가득담긴 푸조(PEUGEOT)가 2010년 브랜드 200주년을 맞아 환골탈태한다. 엠블럼을 새로 바꾸고 전략적인 새 모델도 연거푸 쏟아낼 예정이다.

1810년, 장 피에르 푸조(Jean-Pierre Peugeot)는 가문의 이름을 딴 '푸조' 철강 공장을 설립했다. 이후 그의 자손들은 자전거와 스쿠터, 모터사이클 그리고 자동차로 이어지는 영토확장에 나섰다.

푸조는 200주년을 맞은 올해 100% 전기로 움직이는 전기차 아이온(iOn) 론칭을 시작으로 2011년부터 마이크로 하이브리드(Micro-Hybrid)인 e-HDi시스템을 모든 디젤에 적용할 예정이다.

e-HDi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소모율이 이전 디젤 엔진보다 15%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 여기에 전기모드일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제로인 풀 하이브리드(Full-Hybird)모델 3008 Hybrid4를 2011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에는 평균 연비 50.0km/l를 상회하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4(Plug-in Hybrid4)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친환경 고효율 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기존에 푸조 제품 라인에 없던 새로운 타입의 모델을 선보여 새로운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더욱 복잡해지고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요구에 적극 부합, 크로스오버 SUV 3008, 크로스오버 MPV 5008등을 선보이며 '새로움'에 끊임없이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때 깜짝 공개되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BB1 역시 전기자 아이온(iOn)과 함께 전략 차종의 대열에 합류한다. BB1은 모터바이크와 자동차의 컨셉을 결합시킨 100% 전기로 움직이는 4인승 시티카다.

이러한 혁신적인 컨셉트와 틀을 깨는 디자인, 그리고 미래 환경을 생각한 14종의 전략 모델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속속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푸조는 이를 통해 2015년까지 현재 세계 10위에서 세 계단 상승한 세계 7위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지난 1858년부터 사용된 사자모양 엠블럼도 더욱 모던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푸조 디자인 센터에서 손질한 새 엠블럼은 좀더 다이내믹하고 심플하게 진화했다.

푸조의 상징인 푸조 블루(Peugeot Blue) 컬러도 더 깊이있는 색깔로 거듭났다. 올해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에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다. 새 엠블럼을 단 첫 모델은 올 봄 론칭하는 RCZ가 될 예정이다.

▲200주년 비전 선포와 함께 디자인 컨셉트도 새롭게 방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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