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대혈 보관 선두 업체인 메디포스트가 최근 후발주자들의 대거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2008년 7월 임상 3상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 3상이 진행중이다.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는 2011년이면 임상 3상이 완료돼 조만간 제품 출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카티스템 외에도 조혈모세포이식생착촉진제 프로모스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치매치료제, 폐세포재생치료제에대한 전임상을 진행중이다.
메디포스트는 최근 제대혈 보관 사업이 후발업체들의 등장과 세인의 관심의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제대혈 사용 용도 확대를 위해서도 줄기세포 연구 성과가 시급한 상황이다.
메디포스트의 매출액은 2003년 309억원을 달성한 뒤 2008년 120억원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영업이익은 2003년 61억원에서 2008년 7억원으로 급락했다.
![](https://img.etoday.co.kr/pto_db/2010/01/20100118101319_sogood_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