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마오는 오는 25일부터 펼쳐지는 '2010 전주 ISU 4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이번 대회는 마오에게 있어 내달 12일부터 펼쳐지는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위한 전초전이라 할 수 있어 각오가 남다르다.
작년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는 극심한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전주 4 대륙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이러한 상승세를 동계올림픽까지 이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마오는 여섯 번 펼쳐지는 그랑프리대회에서 두 번밖에 참가하지 못하는 룰에 따라 그녀는 작년 10월 프랑스 대회와 러시아 대회에 참가했지만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프랑스 대회에서는 2위를 차지, 라이벌인 김연아에게 1위를 내줘야 했으며 러시아 대회에서는 5위에 머무르는 등 체면을 구겼다.
이에 따라 마오가 부활의 신호탄을 쏠 수 있을지 이번 대회에 일본 언론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며칠 전 일본 관광객들이 전주로 대거 원정응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도 흘러나오며 전 일본이 마오의 성적에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
한편 '2010 전주 ISU 4대륙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는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