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20포인트(-0.60%) 떨어진 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소비지표 부진과 JP모건체이스 실적 우려감에 하락세로 마감됐다. 이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사흘만에 조정을 보이고 있다.
뚜렷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투신권을 비롯한 기관 매물이 출회되면서 지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4억원, 253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879억원, 1017억원 내다팔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개인 매수세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포인트(0.26%) 오른 551.40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4억원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7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4.40원 오른 1127.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