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발 악재를 극복, 사흘째 상승하며 224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상승장을 주도했고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6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8일 전일대비 0.65%, 1.45포인트 오른 224.45로 장을 마쳤다.
주말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오전 장에서 외국인 순매도와 개인, 기관의 순매수 공방속에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4000계약에 육박하는 순매도를 보이던 외국인이 오후 장들어 환매성 물량을 대거 쏟아내면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06계약과 29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이 1717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361억원, 1102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2463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34만9436계약, 미결제약정은 2963계약 늘어난 10만2167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