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는 최근 아이티공화국의 지진참사와 관련해 긴급히 회원사에게 의약품 협조를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측은 엄청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고통에 신음하는 아이티공화국 지진피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제사회속의 구호활동에 적극동참함과 동시에 제약기업 생명존중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구호의약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소염ㆍ해열진통제, 항생제, 항진균제, 제산제, 정장ㆍ지사제, 피부질환치료제을 비롯해 영영제 및 영양수액제, 소화효소제 등 의약품 뿐만 아니라 밴드, 반창고, 소독제, 붕대 등 의약외품, 생활용품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원방법은 1월29일까지 지원의약품목록을 협회로 제출하되 협회 인력 및 창고가 부족해 혼잡을 방지하기위해 지원품목 및 접수일, 접수처등을 사전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