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핀란드에 승리

입력 2010-01-19 06: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범석·이정수 득점 2-0 눌러

▲사진=뉴시스
한국축구대표팀이 핀란드를 꺾었다.

18일(현지시간) 한국대표팀은 스페인 말라가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에게 슈팅을 허용했지만 중반 이후 주도권을 잡았다. 좌우에서 염기훈과 노병준이 끊임없이 돌파를 시도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동국은 중거리 슛과 헤딩슛을 날려 흐름을 한국 쪽으로 가져왔다. 특히 28분 이동국의 헤딩슛은 골라인을 넘어간 듯 보였으나 주심은 골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후 38분 노병준이 상대 패널티 박스 정면에서 개인돌파를 시도하다 상대에게 중간차단 당했다. 그 볼을 오범석이 뛰어들며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핀란드의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 16분 상대방 오른쪽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을 염기훈이 왼발 올려줬고, 김정우가 달려들며 머리로 볼을 떨어트렸다. 그 볼을 골문 정면에 있던 이정수가 침착하게 밀어 넣어 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이로써 국내파 선수들로만 구성된 허정무호는 핀란드를 2-0으로 제압하며 유럽 팀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한국대표팀은 오는 22일 저녁(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라트비아와 이번 전지훈련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89,000
    • +2.68%
    • 이더리움
    • 4,690,000
    • +7.42%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7.7%
    • 리플
    • 1,777
    • +13.55%
    • 솔라나
    • 361,000
    • +7.47%
    • 에이다
    • 1,159
    • +1.13%
    • 이오스
    • 942
    • +5.84%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86
    • +1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900
    • -3.81%
    • 체인링크
    • 20,950
    • +2.9%
    • 샌드박스
    • 487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