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 증시가 원자재주 상승세에 일제 오름세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39.02포인트(0.71%) 상승한 5494.39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42.58포인트(0.72%) 오른 5918.55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23.08포인트(0.58%) 상승한 3977.46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원자재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이며 일제 상승 출발 했다.
이후 영국 증시는 변동성을 보이며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프랑스와 독일 증시는 비교적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구리가 1.7%, 알루미늄, 니켈, 아연 등이 0.2~1.7% 오르고, 백금, 팔라듐은 1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광산주가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BHP 빌리턴, 앵글로 아메리칸, 안토파가스타, 리오 틴토, 엑스트라타, 유라시안 내추럴 리소시스 등이 1~3.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