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9일 모두투어에 대해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표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KB투자증권 송창민 연구원은 “올해 전체 송객수를 91만명으로 상향 조정하며 올해 연간 매출액은 8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과의 무비자 협정과 대체휴무제로 실질적인 여행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모두투어의 전체 송객 수를 기존 77만명에서 91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모두투어의 실적 매출액 164억원과 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 12월 일 평균 순예악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서고 있어 영업수익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며 “순예약자 수 증가는 모두투어의 영업수익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