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백교 교주와 명월이 인체 표본 보존 중지 소장 제출

입력 2010-01-19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992년 제작된 영화 '백백교'의 한장면 (사진=영화' 백백교' 캡쳐)

일제가 부검한 백백교 교주와 기생 명월이의 인체 표본 보존을 중지해달라는 소송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모씨 등 5명은 일제가 부검한 뒤 장기보존 용액에 담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보관 중인 인체 일부를 폐기해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을 건 이들은 "일본 경찰이 부검 중 무단으로 적출해 보관하던 인체 일부를 해방 이후 국과수에서 보관하고 있다"며 "보관을 중단하고 적정한 처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인체 표본을 만들어 보관하는 것은 공익 및 의학적 관점에서 타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현재 국과수에서 보관중인 백백교 교주의 두상과 기생 명월이의 생식기는 남성적 시각이나 성적 호기심에 근거해 표본으로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막내 월급으로 상사 밥 사주기"…공무원 '모시는 날' 여전 [데이터클립]
  • 단독 ‘판박이’처럼 똑같은 IPO 중간수수료…“담합 의심”
  • 미운 이웃 중국의 민폐 행각…흑백요리사도 딴지 [해시태그]
  • 추신수·정우람·김강민, KBO 은퇴 선언한 전설들…최강야구 합류 가능성은?
  • 단독 현대해상 3세 정경선, 전국 순회하며 지속가능토크 연다
  • AI가 분석·진단·처방…ICT가 바꾼 병원 패러다임
  • 준강남 과천 vs 진짜 강남 대치...국평 22억 분양 대전 승자는?
  • 과방위 국감, 방송 장악 이슈로 불꽃 전망…해외 IT기업 도마 위
  • 오늘의 상승종목

  • 10.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48,000
    • +2%
    • 이더리움
    • 3,337,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440,800
    • +1.05%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99,900
    • +3.31%
    • 에이다
    • 488
    • +2.95%
    • 이오스
    • 647
    • +1.41%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00
    • +2.35%
    • 체인링크
    • 15,540
    • +1.57%
    • 샌드박스
    • 350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