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은 19일 C&한강랜드와 공동으로 장애우 학생 및 자원봉사자 100여명을 초청해 '한강 철새 탐조 유람선' 체험행사를 가졌다.
현대아산은 지난 7일 PLZ생태체험관광의 일환으로 출시한 '한강 철새 탐조 유람선' 프로그램에 장애 아동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C&한강랜드와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경운학교,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연맹, 서울 영등포 소재 모랫말꿈터 등의 장애우 학생 50여명이 참여해 유람선을 타고 한강의 주요 철새 도래지를 돌아보며, 윤무부 새박사 강의, 철새 먹이주기, 선상 연주회,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현대아산은 조건식 사장 등 임직원 25명이 이번 행사에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학생들과 전 일정을 함께했다.
조건식 사장은“사회공헌은 기업의 소명으로 회사 사정이 어렵다고 쉬어갈 수 없는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분들을 단순히 돕는 것 보다는, 폭넓게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