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포장이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USKR)'건설이 본격화 되면서 수혜주로 부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영포장은 향후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건설될 지역에 상당한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지 규모는 8만1241㎡이며 최근 자산재평가 결과 장부가 240억원 수준이다.
현재 대영포장 시가총액 약 437억원 절반 수준이다.
향후 지역 개발시 지가 상승에 따른 기업 가치 향상에 기대된다.
대영포장은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5원(+1.12%) 오른 450원을 기록 중이다.
경기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 본사와 '화성 유니버셜 스튜디오'건설을 위한 기본협약식을 체결하고 사업개시를 위한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김문수 경기지사와 토머스 윌리엄스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 등 14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수용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오늘 실시된 기본협약은 본계약 체결에 앞서 사전협의를 위한 첫단추를 채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화성 USKR은 오는 2013년 5월까지 2조9000여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대영포장 관계자는 "현재 이 부지는 삼성엔지니어링이 설계한 최신식의 공장으로서 현재까지 이전 계획은 없다"며 "지역 개발에 따른 이미지 개선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