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도 스팩 경쟁에 뛰어 들어

입력 2010-01-1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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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9일 ‘신한제1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Shinhan 1st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SPAC)’ 설립 등기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설립자본은 15억원이며,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 아주IB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 과학기술인공제회,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큐더스, IR큐더스 등 8개 기관투자가와 함께 법인을 세웠다.

합병대상 기업은 향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녹색기술/첨단융합 등 신성장동력 분야와 고부가가치 부품소재 생산 및 완성품 생산 등의 업종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신한제1호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는 올해 4월 공모와 상장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 규모는 300~400억원이다.

기업금융본부 김정익본부장은 “신한금융그룹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성장잠재력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SPAC과의 합병을 통해 기업에는 자금지원을, 투자자에게는 금융수익(Capital Gain)을 창출하도록 하여 모두에게 Win-Win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SPAC설립 등기를 신청한 금융투자회사는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해 대우증권, 동양종금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등 총 5개사다.

스팩(SPAC, 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이란 다수의 투자가로부터 자금을 공모해 3년 내에 장외 우량업체를 인수합병(M&A)하는 조건으로 거래소에 특별 상장되는 페이퍼컴퍼니(서류회사)다.

SPAC 설립 후 일정기간 내에 대상회사를 인수하고 기업공개를 통해 가치가 상승한 합병기업의 주식을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서 매각하여 투자이익을 회수할 수 있게 하는 수익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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