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가는'현장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장을 이를 위해 19일 경기도 안산 한 식당에서 시화공단에 소재하는 중소기업 2곳을 방문하고,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오전에는 거래업체인 제일제강공업을 방문,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과 티타임을 가졌으며, 인근에 위치한 신양금속공업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은행 거래 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또 이날 점심에는 인근 중소기업 CEO 24명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일선 경영현장에서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건의사항 및 지원방안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올해는 외화대출 연장, 녹색산업 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고객과 사회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공의로운 은행’이 될 것"임을 약속하기로 하고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기업과의 동반자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진입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경기회복의 주역인 시화공단지역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동반자적인 파트너쉽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