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2010년형 3시리즈 공개

입력 2010-01-1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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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퍼와 헤드램프 부풀리고 프런트 그릴 새로 짜

BMW 그룹은 17일, 2010년형 3시리즈와 1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주인공은 BMW 3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1시리즈 쿠페를 바탕으로한 카브리오(오픈카)다.

▲BMW가 2010년형 3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르면 오는 4월 뉴욕모터쇼에 데뷔하고 한국시장에도 곧 선보인다
관심을 모은 모델은 역시 국내 수입이 예상되는 3시리즈 쿠페와 컨버터블. 새 모델은 헤드램프와 보닛 등을 변경하고 엔진도 새롭게 다듬었다. 이르면 오는 4월 뉴욕모터쇼에 공개되고 국내에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새 모델은 범퍼를 새로 짜면서 앞뒤 오버행(바퀴중심부터 범퍼까지의 거리)이 조금씩 늘었다. 여기에 헤드램프와 그릴, 테일램프 등도 손봤다. 범퍼 아래쪽에는 립타입 스포일러를 달아 이전과 차별화했다.

▲인테리어는 이전 모델을 밑그림으로 한결 고급스럽게 다듬었다
2010년형은 최근 BMW가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 때마다 추구하는 '닮은듯 닮지 않음'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고유의 키드니 그릴은 사이즈를 살짝 키웠고, 헤드램프도 이전 모양을 고수하면서 볼륨감있게 부풀렸다.

더 이상 고쳐볼 곳이 없는 인테리어는 짜임새있던 이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죽과 내장재를 업그레이드해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엔진은 직렬 6기통 3.0리터 터보를 얹고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1.5kg.m를 낸다. 이전의 트윈 터보 대신 싱글 터보를 채택해 터보 반응은 한결 경쾌하고 빨라졌다. 출력과 토크는 V8 4.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맞먹는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5.5초(쿠페)에 끊고, 안전을 위해 최고시속 250km에 도달하면 스스로 연료를 차단해 가속을 멈춘다.

3.0리터 엔진을 얹었지만 모델명은 335i. 이밖에 2.0리터 휘발유와 디젤 등이 선보였으나 국내에 선보일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앞뒤 범퍼와 그릴을 새로 짰고 헤드램프를 풍만하게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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