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미국 현지 연구법인 설립

입력 2010-01-19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 중국 이어 3번째 글로벌 연구소 설립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최근 미국 매릴랜드에 연구 개발 기능을 갖춘 법인을 설립하고 신약개발 가속화를 위한 R&D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선언했다.

대웅제약은 본격적인 연구소 가동을 위해 본사 연구원을 미국 매릴랜드에 파견, 현지에서 제품 개발 및 C&D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대웅제약의 미국 법인 설립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미국 내의 다양한 연구 그룹들과의 교류를 통해 미국 진출 전략을 모색하고 준비해온 결과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진정한 글로벌 R&D 연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제약사로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우선 단기적으로 2012년부터 주사제(항생제, 조영제 등) 발매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개량신약 경구제로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C&D 활동과 의약품 기술 도입 및 신약ㆍ기술 수출 등을 통해 미국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대웅제약은 글로벌 연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중국 및 인도 연구소를 설립해 전세계적으로 순차적으로 24시간 가동되는 글로벌 연구 네트웍을 구축하고, 라이센싱, 원료 소싱, 공동연구, 우수인력 확보 등 연구역량 국제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미국 연구소 진출을 계기로 세 연구소간의 시너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웍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15,000
    • +1.22%
    • 이더리움
    • 3,559,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74,800
    • +0.13%
    • 리플
    • 779
    • +0.52%
    • 솔라나
    • 209,500
    • +2.44%
    • 에이다
    • 533
    • -0.37%
    • 이오스
    • 725
    • +1.68%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200
    • -0.92%
    • 체인링크
    • 16,820
    • +1.69%
    • 샌드박스
    • 396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