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일본은행과의 평상시용 원.엔 통화스왑계약 만기 기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은은 앞서 지난 2008년 12월 12일 평상시용 원.엔 통화스왑 계약 규모를 3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 상당액으로 확대하고 이를 작년 4월 30일까지 시행키로 조치한바 있다.
한은 측은 이번 연장 조치가 역내 금융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번 스왑연장은 (엔화)자금 부족 현상 때문이 아니고 AMF 등 아세아연맹협력 차원에서 조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