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는 전일 미국 시장 휴장과 더불어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매수가 지속되면서 하락 마감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4bp 하락한 4.24%, 국고 5년은 4bp 하락한 4.80%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3bp 하락한 3.24%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5bp 하락한 5.34%, 20년물은 5bp 하락한 5.53%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3.28%, 2년물은 4bp 하락한 4.21%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금융시장 휴장 및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시초가에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4틱 상승해 출발했다.
외국인 및 증권사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다시 109.42로 반등 후 단기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환율 하락이 지속되자, 은행의 대량 매수가 유입되며 109.48로 상승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500개 매수가 유입되자 보험사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51까지 반등했지만 은행의 매도로 109.47로 반락했다.
장 마감 무렵보험사의 대량 환매수가 유입되면서 109.53까지 반등해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6틱 상승한 109.56으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보험 12612계약, 연기금 570계약, 개인 141계약, 은행 2769계약, 자산운용 873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4403계약, 증권선물 1211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7만2567계약을 기록해 전일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