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랜서 이어 파제로도 '가격 파괴'

입력 2010-01-20 09:08 수정 2010-01-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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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2010형 파제로 출시...기존 대비 240만원 가격 인하

미쓰비시모터스가 '랜서'에 이어 SUV모델인 '파제로'도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미쓰비시모터스의 공식 수입업체인 MMSK는 20일 정통 SUV모델인 '파제로'의 2010년 형 모델을 출시하며 가격을 기존 모델 대비 24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2010년형 '파제로'는 프론트 글라스를 크롬몰딩으로 장식해 오프로드 강자다운 강인함 모습과 USB포트 & AUX단자를 통해 860W 락포드 프리미엄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또한 오프로드 성능의 기본인 안전부분도 강화돼, 강한 제동력이 필요한 경우, 적은 힘으로 강한 제동이 가능한 브레이크 어시스트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파제로'는 200마력의 3.2L 디젤엔진과 알루미늄 후드 적용에 오프로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해 SS4Ⅱ- 4륜 구동시스템, 차체제어장치인 ASTC와 RISE 차제를 기본바탕으로 하고 있다.

미쓰비시 관계자는 "2010년 첫차인 랜서의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뜨거워 진정한 오프로드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파제로 또한 가격인하 시행했다"며 "앞으로 진정한 오프로더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해 다카르 랠리의 전설 파제로의 성능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제로'는 1982년 출시 이후 4번의 진화를 거듭해 온 미쓰비시의 집약된 드라이빙 기술이 돋보이는 정통 SUV 모델이다.

특히 1983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혹한 랠리로 유명한 다카르 랠리(Dakar Rally)에 25년 연속 참가하면서 역대 최다인 12회 통합우승과 연속 7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판매가격은 64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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