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글로벌 부품업체 주주가치 1위 기업에 선정

입력 2010-01-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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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품업계 최초...오토모티브뉴스와 PWC가 주관 '2009년 글로벌 주주가치상'수상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 최초로 전세계의 자동차 부품업체 중에서 3년간 최대의 주주가치를 유지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오토모티브뉴스(AutomotiveNews) 국제 대회의장에서 열린 '2009년 전세계자동차업체 주주가치상(2009 Global Automotive Shareholder Value Award)'시상식에서 '부품업체 종합주주가치수익률(Highest Total Shareholder Value Return for Global Parts Supplier)'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와 미국의 저명 회계 법인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WC)가 공동 심사했다.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와 미국의 회계 법인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는 매년 초 공동으로 전세계 주식시장에서 실거래되는 자동차제조업체, 부품업체, 미국자동차판매 소매상 등을 대상으로 주식가격 등락, 배당금, 자사주매입 그리고 신주 발행과 관련된 사항을 종합 평가해 그 결과를 발표해왔다.

평가 기간은 1년 실적 및 3년 누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각각 2개 부문에 대해 점수를 매겨 각기 결과를 발표한다.

현대모비스는 전세계 부품업체들의 평균 주주가치 수익률이 -17.4%인 3년 누계(2007년~2009년) 실적부문에서 63.5%의 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부품업계 최초로 주주가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주주우선경영과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주주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주주우선경영의 일환으로, 모듈 제조 및 AS부품사업이 안정기에 돌입한 2004년부터 액면가 대비 20% 이상의 배당을 집행해 왔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8년 말에도 경영혁신의 결과로 BNP파리바 증권으로부터 '위기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아시아의 28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재무관리실장 김현수 이사는 "이번 주주가치상 수상은 국내의 자동차 부품업계 최초이며, 현대모비스가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주주 최우선 경영 노력의 결실을 본 것"이라고 전제하고 "글로벌 부품업체 평균 주주가치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업계 상황에서 63.5%의 수익률을 올린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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