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20일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와 산학협력체결을 실시하고, 연구용 차량으로 지난 10월에 출시된 포드의 대표 대형 세단인 '2010 뉴 토러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자동차 학과 발전과 인재발굴을 위한 산학 협동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포드 측은 밝혔다.
포드는 지난 1999년 고려대를 시작으로 서울대, 국민대, 인하대, 충북대, 강원대, 금오공대 등 국내 대학 자동차 유관 학과에 연구용 차량을 기증해 왔으며, 성균관대학교에 12번째로 차량을 기증했다.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에 기증한 '2010 뉴 토러스'는 출력과 연비가 우수한 3.5리터 V6 듀라텍 엔진을 탑재한 포드의 대형 세단이며 포드사의 최신 파워 트레인 기술, 미국 고속도로 안전 협회에서 'Top Safety Pick'을 달성한 안전 설계 기술 그리고 탑승자의 안전 편의를 위한 전자장비 등이 두루 갖추어져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이사는 "포드자동차의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년 넘게 실시되는 포드코리아의 차량 기증 프로그램은 공학도들에게 포드의 각종 첨단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에서도 미국처럼 산학협력을 통해 신차에 적용되는 신 기술을 개발에 기여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