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생존자 구조 계속 돼

입력 2010-01-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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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마(26)가 지진 발생 7일 만에 구조됐다.(사진=뉴시스)
아이티 지진 대참사가 발생한지 7일째 생존자들이 구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트토프랭스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로자마(26·여)가 프랑스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대 측은 "이 여성은 발견 된지 9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심하게 다친 곳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여성은 지진이 발생한 후 7일 동안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구조대원들을 놀라게 했다.

멕시코 구조대원들은 같은 날 포트아우프린스에 위치한 카톨릭 성당 경내 대주교 사택 밑에 매몰됐던 69세 여성 에나 지지를 구조했다.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온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구호대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 구조대 측은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적지만 붕괴 건물 해체 작업을 비롯해 아이티 구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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