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마(26)가 지진 발생 7일 만에 구조됐다.(사진=뉴시스)
19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트토프랭스에서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로자마(26·여)가 프랑스 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대 측은 "이 여성은 발견 된지 9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전했다. 또 그녀는 심하게 다친 곳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또 이 여성은 지진이 발생한 후 7일 동안 물과 음식을 전혀 먹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구조대원들을 놀라게 했다.
멕시코 구조대원들은 같은 날 포트아우프린스에 위치한 카톨릭 성당 경내 대주교 사택 밑에 매몰됐던 69세 여성 에나 지지를 구조했다.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온 구조대원들이 생존자들을 구조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국제구호대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 구조대 측은 생존자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적지만 붕괴 건물 해체 작업을 비롯해 아이티 구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