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 논란 학생 중 여학생도 가담 '충격'

입력 2010-01-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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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실습용 시신인 '카데바(Cadaver)'를 마치 장난감처럼 다뤄 논란의 중심이 된 대학생들 중 여학생도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국내 의료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지난해 7월 중국 모 대학에서 해부학 실습을 받던 도중 '폐 적출 ㅎㅎ', '뇌 잘라내고 ㅎㅎ' 라는 제목으로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며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문제가 된 사진은 카데바를 해부한 뒤 장기와 뇌 등을 들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찍은 것으로 사진 밑에는 "갈비뼈를 자르는데 ㅎㅎ. 아주 쾌감이 들던데" 등 의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입에 차마 담지 못할 말들을 적어놨다.

특히 한 여학생은 장기를 적출해 자신의 머리 위에 올려 사진을 찍은 것은 물론 동료 남학생 머리 위에 장기를 올리고 장난스럽게 사진을 찍어 네티즌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경기도 수원의 모 대학은 자세한 경위를 확인한 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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